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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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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1초 사투' 특급 보안기관 전산 '대덕벤처'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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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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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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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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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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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시스템, ADD·기계연·충북도청 등 서버 전반 관리
NIRS 기술기준검증센터 운영···ETRI 이후 '첫 민간'
보안기술연 기술이전 후 자체 고도화···'보안' 도전 델타시스템은 대덕에서 약 24년간 공공기관의 전산시스템 통합·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이인석 대표(오른쪽)는 현대전자 출신 엔지니어다. 임영훈(왼쪽) 부사장은 ADD에서 보안 관련 연구를 한 적 있다. [사진=이유진 기자]지난 10월 25일, KT 통신장애가 발생하며 일상이 잠시 멈췄었다. 원인은 '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 전산시스템 전반의 체계적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공공기관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기밀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기술개발을 위해 365일 서버 안정은 필수다.여기 이들 기관의 1분 1초를 책임져주는 대덕기업이 있다. '델타시스템'은 1997년 설립 이래 약 24년간 PC, 스토리지(저장장치), 네트워크 등 약 20개 기관의 서버 관리를 전적으로 책임져왔다. ADD(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충북도청, 청주시청, 세종시청 등이다.이들은 주로 10여명씩 팀을 이뤄 담당 기관에 출퇴근하며 상주한다. 밤낮, 주말 없이 안정된 서버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하드웨어에 이상이 생겼을 시에도 장애 없이 무중단으로 가야 한다. 국방기밀 거점인 ADD의 경우 12년간 델타시스템 팀원들이 내부에 상주하고 있다.이인석 델타시스템 대표는 "365일 마비되지 않고, 고장이 나도 돌아가는 상태에서 손을 봐야 하기에 전산시스템 관리는 기업·기관에 있어 핵이라 볼 수 있다"며 "24년간의 노하우로 현재는 십수개 기관의 전산시스템 통합·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IRS 전산장비 검증 '민간 최초' 델타시스템이 최근 유치한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기술기준검증센터. [사진=이유진 기자]델타시스템은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기술기준검증센터를 유치, 운영 중에 있다. 기술기준검증센터는 NIRS에 들어가는 전산장비 전체를 검증해주는 곳이다. NIRS가 정부 통합데이터센터인 만큼, 그 안에 들어가는 장비들의 정확한 검증은 필수다.여태껏 기술검증은 12년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맡아왔다. 민간이 맡는 사례는 이번 델타시스템이 최초인 셈이다. 델타시스템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함께 기준기술검증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임영훈 델타시스템 부사장은 "첫 민간 사업자라는 타이틀은 델타시스템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 증명된 것"이라며 "우리가 제품에 대한 인가를 해줌으로써 NIRS에 투입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기에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전산 유지·보수 이어 '보안' 도전델타시스템의 가능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올해 초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해킹 방어 소프트웨어를 자체 고도화, 조달청 등록을 위한 GS인증까지 받았다. 내년부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에도 도전한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로부터 지원받았다.해당 기술은 정보시스템에 관련해 해킹 취약점 유무를 판가름해준다. 매년 국가정보원 주도하에 공공기관 등이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를 받게 되는데, 여기에 활용되는 기술이기도 하다.임 부사장은 "몇 년 전부터 보안에 관심을 두고, 기술이전 받은 뒤 상용화 가능할 정도로 고도화시켰다"며 "기존 전산시스템 유지·보수와 함께 보안을 더해 더욱 시너지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정원감시실태평가 대상 기관에서 꼭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 고도화한 것이라 기대가 크다"며 "델타시스템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 기술력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해당 30개 기관 이상과 계약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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